광주시립 영락공원이 화장 증가에 따라 화장로 1기를 증설하고 가동 시간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변경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화장로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또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화장로 가동시간을 하절기를 감안해
15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일찍 가동키로 했다.
이에앞서 시립영락공원은 지난 4일부터 유족 대기실에 위성 방송시설을
설치해 대기시간에 유족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화장을 희망하는 유족들이 증가하고 있어 화장로를
추가로 설치하고 가동시간을 조정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영락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가운데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에 개장한 시립영락공원은 광주시도시공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부지면적은 103만 2000㎡, 건축면적 2600㎡,빈소 7개소, 화장로 6기
(하루 평균 화장건수 23기)가 가동되고 있다.
박상수기자 parkss@newsis.com 뉴시스 2007-05-14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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