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동안.. 내 지금나이 이전부터 나만 키우면서 평생 가장으로 살아온 우리엄마.. 유독 추위도 많이타던 우리엄마.. 근40년을 잊지않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워하던 우리엄마.. 이제 더이상 춥지말고 외롭지말고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명절때마다 잊지말고 대구 산격동 큰할머니댁 찾아와주고.. 나도 엄마 평생 잊지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내 자식들도 데리고 엄마 보여줄게.. 평생 속만 더 썩이고 고분고분하게 안큰 못난 아들 너무미안하고, 매년 9월 28일마다 꼭 기장에 내가 보러갈게.. 엄마도 내가 오늘 보내는 마지막 선물들 절대 잃어버리지말고 잘 간직하다가 나 엄마보러갈때까지 잘 갖고있어.. 조금 오랜 시간 걸리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잘 만나서 이제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딸로서의 삶도 살고... 이제 절대 춥고 외롭지말고...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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