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016년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아버지께서 돌보아주신 은혜로서 여기 이나라의 영주권도 얻게되었습니다.
아버지 타국땅에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만, 이제는 저도 나이도 있고 조금은 하나
둘씩 걱정되는 것이 많습니다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또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찬물 한그릇으로 아버지께 문안드렸습니다만, 몇 주전 독감에 걸려서 이번에는
참 오랫동안 몸 상태가 좋지않았습니다만, 아버지께서 걱정해주셔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버지계신 곳은 어떠 신지요?
아버지 아무쪼록 편안하게 내려보시고 항상 말씀하신 것 충실히 지켜가면서 생활하겠습니다.
아버지 음력 8월 명절에는 또 좋은 소식가지고 문안드리겠습니다.
아버지 많이 보고 싶습니다.
2016년 丙申年 음력 새해아침
불효자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