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강하던 당신의 의지는 한낱 육신의 소멸로 사라지고...
아 슬프고 슬픔니다. 힘없이 차디차게 식어가던 당신의 손길이...
술로서 마취되어온 못난아들 20대를 그렇게 바라보셨나요...
산소같은사람. 곁에 가장 중요하게 있어도 느끼지 못하는...
당신이 떠나신날 제가 믿었던 개똥같은 철학도 되도 않는 잡념들도 함께 떠났습니다. 처절한 현실이었던것입니다. 너무 늦었던 것입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고슴도치같은 당신의사랑이 너무 슬픔니다.
엄마 부디 절 용서하지 마세요.
하지만 고통많은 이세상 미련두지 마세요.
신이여 엄마 영혼이 어디에 있든 제 하나 이세상에서 어떻게되어
엄마 영혼이 편히 쉴수 있다면 제발 뜻대로 해주소서!
엄마, 따뜻했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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