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이라도 보고싶은 여보야!!!!
오랜만에 당신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들네와서 당신을 잊은 것은 아니고
나혼자 이렇게 불러볼 시간이 나질않아서..............
가슴이 저려옴은 아직은 당신을 잊지못함이요
내가 당신을 보내지못함이니 갈길을 너무 서두르지는마오
우리 살아온 세월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십분의 일이라도
당신을 부르고싶은 내맘을 이해해주세요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나도 어쩌지못합니다
여보!!!
정말 이렇게 원없이 부르고 싶어
응 하는 대답도 한없이 듣고 싶고
오지못할 당신임을 알면서도 체념을하고 견디면서도
집착에 끈을 놓지못해 내가 고단합니다
늦은밤 당신을 목젖이 아프도록 큰 소리로 부르고 싶어
이 시간 참 많이 보고프네요
사진속의 당신얼굴 슬퍼보여 마음이 편치않고
지나간날을 돌이켜보면
바보같은 마누라 때문에 당신을 일찍 보낸것같아
가슴을치고 울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갑작스런 당신떠남을 정신을놓고 있어
멍하니 뒤통수를 한대맞은것같은 기분으로 지내고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없슴이 날 당황케하고 서럽게합니다
한번만 날 찾아와 줄래요?
보고싶었다고 안아주고 가세요
당신품에 안기고싶어, 날 꼭 껴안아주고 가세요
꿈이라도 허전한가슴 반가움이 넘치게
보고싶다고 얘기하면 찾아온다고 약속해놓고는 .............
오지 않는 당신을 원망도 많이했지요
날두고 일찍간 당신을 미워도했지요
허나 원망도 미움도
당신못견디게 보고파서하는 내맘이란거 아시죠?
내 가슴이 당신보고픔에 시퍼런 멍이들어
너무 아파 울음에 소리도 나오지않을때가 많습니다
날 찾아주지 않는 당신을 오늘밤은 원망을 해봅니다
이러면 찾아줄려나하는 내 얄팍한 마음과같이
이젠 가슴속으로만 흐르는 눈물에 더 아픔을느끼고
가끔씩 큰소리로 가슴속쌓인 멍울을 털어내고싶어도
너무 꽉차서인지 쉽지 않고
명치끝이아파옴을 느끼면서도 병원을찾지 않고
이러다말겠지하며 미련을떨고
바라보는 자식들얼굴에서 내핏줄의 진한정을 느끼고
그래 난 혼자가아니지 우리들의 분신들이있는데 살아야지를해도
당신과내가 세상에나온 흔적들을쳐다보며
당신이 자꾸생각됨은 어쩔수없는 마음
이젠 당신얼굴 쳐다보며 에고 불쌍한사람하고
세월이 흘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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