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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립습니다. 추모의 집 / 가슴에 묻은 사랑,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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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공원>추모의글 게시판 상세 내용
제목
너무 힘이듭니다.
작성자
이혜영
작성일자
2004-01-08
조회수
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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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랫만에 오랫만이지?
그동안 잘 지냈어요? 전 그럭저럭...
요즘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거긴 어때요?춥진 않나요?
아빠...휴~ 정말 요즘 같아선 하루하루가 정말 힘이드네요...
작년 10월부터 쭉~최악의 상황인것같아요...
하루하루 빚독촉에 시달리는것도 이젠 지겹고...
돈걱정 하는것도...멀먹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하루하루 생활이 빠듯해서 정말 쌀살돈도 없으면 어쩌나 싶어요..
아빠....갚아야할 돈이 너무 많아요...
오빠가(김서방)자기따네는 부모님께 걱정안끼쳐드리고 산다는게 그만 카드빚만 잔득 늘었어요...
4천만원이에요..
이걸 언제 다 갚나요?오늘은 카드사에서 법원으로 넘긴다나 재판을 할건가봐요...
이건 또 뭔가 싶은게...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우리가족 길바닥으로 나앉는건 아닌가 싶어요..
우리 사랑하는 민국이 불쌍해요..
부모잘못 맞나서 해주고 싶은것도 다 못해주고...
정말 제 신세가 왜이렇게 비참해 보일까요...
아빠...저 너무힘들어요...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아빠...저좀 도와주세요..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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