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2004. 1. 1
오늘은 갑신년 새해첫날
이렇게 당신에게 제일먼저 글을 올립니다
우리서로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인사를하곤 했는데 오늘은
나혼자 당신에게 하게되는군요
새해에는 우리 큰아들 착하고 알뜰한여자만나 장가를가게 당신이 꼭 도와주세요
oo이도 oo이하고 별탈없이 결혼을하게 도와주시고요
당신도 그곳에서 잘 있나요? 아픈데는 없는지요?
당신있는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좀 편안하게 살았슴하는 내 바램입니다
이곳에선 고생만하다가서 내 마음이 많이 아프거든요
세상사람들에게 베풀고 살고싶어서 안달난 당신이기에
자기하나 희생해서 식구들이 편하다면 고생도 마다않고 즐겨한 당신이기에
마지막길도 나 힘든다고 소리한번 내지 않고 간 당신이 못내 섭섭하지만
그런모습이 당신이기에 마음은 헤아리지만
그 마음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저절로 가슴저며옴은 어쩔 수 없고 흐르는눈물 감출길없어 옷깃을 적시고
당신을 보내자고 골백번도 다짐을했건만
내가 외로워 보내지못하고 당신을붙들고 푸념을늘어놓고
이렇게 혼자 넋두리라도해야 내가 숨을쉬고
이제 조금씩 당신을 보낼려고하니 너무 섭섭해하지마세요
우리아들들을 위해서도 내가 살아야하기에 어쩔수없이 당신을 보낼렵니다
미안해, 여보!!
내 마지막 가는날 .당신을 만나는날까지 잊지는 않을게요
가슴속 깊숙이 숨겨두고 당신보고플때마다 나혼자 가만히 꺼내어 볼거라구요
난 당신의 사랑을 영원히 잊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내가 견디기 더 힘이들고 서러웁지요
내 다음 사랑도 당신이었음 좋겠어요
천생을 당신하고만 나누면 안될까요?
우리의 짧은 인연에 갈증나 목타는 나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당신도 나하고같이 그렇게 생각하지요?
나보다 더 날 사랑한 당신이니까
이런날 더 외롭게하고 혼자라는게싫어 몸부림을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