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오늘 하루 잘지내셨나요?
이제 2003년 12월도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어머니 떠나신지 아직 한달도 지나지 않았네요..
새로이 오는 새해를 같이 맞이 했으면 좋았을걸요..
전에는 같이 떡국을 먹기로 했는데 내가 고모네 간다고 해서
그래서 같이 먹지 못했자나요..
그게 마음에 제일 걸리고 가슴이 많이 아파요..
이렇게 갑자기 어머니 떠나실줄 알았다면 잘해드릴걸..
왜 그러지 못했는지 너무나 죄송해요...
내가 항상 속을 썩여서 어머니 많이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제가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아르바이트 해서 선물사주려고햇는데..
그것마저도 해보지 못하고 어머니를 떠나보내니 가슴이 무지 아프네요..
자식된 도리로 해드린게 하나도 없어 죄송합니다
어머니...저 어머니 삶을 글로 쓰고 있어요 완성되면 선물 할게요..
올한해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네요..
어머니 한번만 안아볼수 있다면 불러볼수만 있다면...
어머니 사랑해요..
1월 5일날 뵈러 갈게요..
그리고 49재 하는날 제가 작게 상차릴게요
오셔서 허기라도 좀 달래세요..
저 이만 갈게요..
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니가 사랑하는 막내아들 성이가 2003.12.30 5시45분
어머니 극락왕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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