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엄마......
어느덧 엄마가 우리 곁을 떠나신지도 5개월이 되어 가느군요.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저의 머리속엔 생생합니다.
시골집에 가면은 금방이라도 어머니께서 절 반겨 주실것 같아요.
어머니 지금 무지무지 뵙고싶어요
병원에서 제 퇴근시간만 기다리시던 어머니.
병마와 싸우시면서도 항상 우리 자식들 걱정만 하시던 어머니.
살아생전엔 농사일 때문에 호강한번 못해보시던 우리 어머니.
승진이와 병원에 가면 손주 걱정하시느라 집으로 가라고 하시던 우리 엄마.
엄마 이제는 편안 하세요???????
뭐가 그렇게 급해서 가셨어요
이렇게 이쁜 손주를 나두고서 . 엄마 이제서야 조금 느낄수가 있을것 같아요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다는것을 어머니 살아생전에 잘해야 했건만 .... 이 불효자식을 용서하세요. 이제서야 후회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 하겠지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보고싶은 우리 엄마 저에게 이제 남은것은 엄마의 영정사진 밖에 없어요
내가 괴로울때나, 힘들때나, 슬플때나, 엄마의 사진을 보면서 위로를 하죠.
엄마 하늘나라에서 우리집에 놀러도 오시고 꿈에라도 나타 나세요.
그렇게라도 어머닐 뵙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 형님과 형수님도 잘계시고 승진이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읍니다 승진이 엄마도 건강하고요. 참 엄마 12월 22일이 승진이 생일 이예요.
그때 꼭 하늘 나라에서 우릴 지켜 봐주세요
아버지도 건강하시고 윤창이도 잘 있읍니다 어머닌 이제 윤창이 걱정하시지 마세요
남아 있는 형제들이 윤창이는 돌봐도 되잖아요
그리고 엄마 시골집엔 새롭게 단장을 했어요 벽지도 바르고 씽크대도 새것으로 하고장판도 다시 했어요 서랍장도요 그런데 엄마의 손떼가 묻은것은 버리지 않았어요
엄마 이젠 울지도 않을겁니다 엄마도 저의 이런 모습을 원치 않을거라 생각 하거던요
엄마 자주 자주 글 올려 드릴께요
영락공원에도 자주 자주 찾아 뵐께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화명동에서 둘째 아들 창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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