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여보
왜 아침에 당신이 갑자기 그리울까?
바보야!!!!!!!
왜 살려달라고 말도 못했오
아직은 가기 싫다고.
조금만 더 있다 가겠다고
많이 아프다고 소리라도 지르지
어떻게 한마디 말도없이
그 가슴에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갔소
얼마나 많이 혼자 아팠을까?
앙상한 가슴에 무거워 어떻게 가지고갔소
가득담고갔을 당신마음 생각나서
오늘 하루종일 마음 무거웠다오
나하고 조금 더 있다가지
무에 그리급해
사랑하는 날두고 어찌 눈감고갔소
너무 많이 보고파서,,.....
보고파서.........
차안에서 내리는 눈가에 내리는
이슬비때문에 먼곳을 보고
퉁퉁한 눈을 내리깔고 아는얼굴 인사하고
이슬이 몇잔에 더욱 당신생각나서
바람소리만큼이나 싸늘한 빈 가슴
외로움에 흐느끼고
당신없어 채우지못하는 허전함을 어이할꼬
자신을 놓아버린 당신이
오늘은 많이 원망스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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