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머니,.,
어머니 돌아가신지 이제 4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왜 이리 허전하고
마음이 잡히질 않고 계속 슬프기만 하는지..
역시 어머니의 자리는 생각도 할수 없을만큼 크기만 합니다..
어머니..
저 어머니를 화장터에서 화구에 들어가실때 속으로 그것은 안된다고
얼마나 외쳤는지 아십니까?
그날 참 많이 울었었지요..울산 누나와 형도 그리고 저도..
지금도 어머니 에게 못해 드린게 너무나 많아서 죄송하기만 하네요..
아직까지 어머니 사진보고 있으면 살아계신거 같은데
이젠 볼수 없고 불러만 봐야 한다고 하니 참 슬프네요..
어머니..
저 그날 집에와서 어머니 항상 계시던 자리에 어머니 안계신걸 보고
너무나 허전해서 그 자리에 주저 않아서 얼마나 소리지르며 울었는지 아십니까?
조금만 더 참으시지 그러면 저 얼굴도 보고 편히 가실수 있었는데
뭐가 그렇게 바쁘시다고..
어머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제야 느껴봅니다
그리고 머니가 저에게 하신말씀 귓가에 맴돌기만 하네요..
내가 얼른 낳아서 우리 아들에게 맛있는 음식 해줘야 하는데...
이 말이 귓가에 맴돌기만 하네요
눈물은 한 없이 쏟아져 나오기만 하구요..
어머니 이제 저도 열심히 살고 형이랑 누나들이랑 잘 의지하며 살게요
어머니 마음편히 놓으시고 극락왕생 하세요..
어머니의 막내 아들 성이가....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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