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주민 곁에 더 가까이'-장례절차 출장서비스로
영락공원 어제부터 시행
부산시설관리사업소 산하 영락공원은 협약을 체결한 민간 장례식장에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나가 장례절차를 돕는 출장장례서비스를 3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출장장례서비스를 이용하면 영락공원의 장의용품 및 염습비, 운구 및 장의차량 이용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30%가량 장례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우선 공단 직원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실시한 뒤 결과 분석에 따라 전체 시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영락공원은 또 유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 장례지도사가 24시간 무료 전화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영락공원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사망신고부터 염습, 입관, 발인,
위령제, 반우제 등 단계별 절차에 관한 설명과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유족들이
원할 경우에는 사망신고 기한이나 첫 기일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51)790-5034~7.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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