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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락공원 "장례절차 무료 전화상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경황이 없는 유족들이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복잡한
장례절차와 예법이다.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산하 종합장사시설인 영락공원은 유족들의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 장례지도사가 24시간 무료 전화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락공원은 전화상담 후에 유족이 원할 경우에는 사망신고 기한이나 첫 기일 등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영락공원은 또 협약을 맺은 민간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전문 장례 지도사가
직접 나가서 장례절차를 도와주는 출장 서비스도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영락공원은 우선 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이 서비스를 
실시한 뒤 결과를 보고 전체 시민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장례상담 전화번호는 ☎051-790-5034~7.
연합뉴스 200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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